현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로 인해 국내 일부 대형 마트에서는 천일염이 동시에 판매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소금 매출이 급증하는 "소금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천일염 공포"는 사실과 다른 낭설에 가깝다고 합니다. 서강대 화학과 명예교수인 이덕환 교수는 "삼중수소는 일반적인 물과 화학적으로 동일하게 존재한다"며, "천일염을 만드는 과정에서 물은 공기 중으로 모두 증발하기 때문에 삼중수소의 영향을 받을 일은 없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괴담이 계속 퍼져서 일반 소비자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소금 전체 매출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55.6% 증가하였으며, 천일염 매출은 1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