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2023년 6월 23일부터 〈낭만닥터 김사부 3〉의 후속으로 방영 중인 SBS 금토 드라마.
공식홈페이지 드라마 설명
청춘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이지만, 대한민국 청춘들은 대부분 힘든 삶을 견뎌내고 있다. 이는 현실과 이상 사이의 괴리감을 불러일으키며, 타인과 비교하여 자신에게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기도 한다. 더 나은 삶을 원하는 욕심과 어른들에 의해 유혹되기도 하지만, 여전히 청춘들은 아름답다. 그들은 힘든 삶을 살아가면서도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청춘의 아름다움을 증명하고자 한다.
어른은 자기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성숙한 사람을 가리키는데, 사회적 지위나 재산으로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해상은 어른으로 여겨질만큼의 성숙함을 가졌지만, 아직도 과거의 기억에 사로잡혀 성장하며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한 과정을 겪고 있다. 이를 통해 해상은 자신의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림으로써 우리가 어른이 되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려 한다.
민속학은 우리의 전승 문화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설화, 속담, 세시풍속, 민요, 무속신앙 등을 통해 당시 민중들의 삶과 우리가 이어받은 문화를 알 수 있다. 이 작은 얘기들을 통해 우리의 시대적 생활상을 파악할 수 있는데, 금줄, 장독, 된장, 집들이 풍속, 복날 등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것들의 유래나 시초를 알아보고자 한다.
돈은 많은 것을 가능하게 해주지만, 행복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행복을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는 말도 있다. 학력, 취업, 외모, 건강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돈은 모든 것을 해결해줄 수 있는 황금만능주의 세상을 형성한다. 그렇다면 돈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가장 중요한 것을 포기해야 한다면 어떤 선택을 할까? 이 시대 돈의 의미에 대해 고민해보고자 한다
악귀 등장인물
방영 전 정보
김은희 작가의 전작인 〈지리산〉의 스토리가 2021년 드라마들 중 최악의 평가를 받으면서, 〈시그널〉 시즌 2와 마찬가지로 "과연 지금의 김은희가 이 드라마를 집필할 역량이 있는 걸까?"라는 비관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그래도 김은희, 김태리 등 명성 덕분인지 2023년 씨네21 영상 콘텐츠 기대작에서 5위에 선정되었다.
불행 중 다행히도, 김은희가 각본을 담당한 동년 개봉작 〈리바운드〉가 호평을 받으면서 우려하는 여론은 줄어들었다.
〈지리산〉 종영 이후인 현재는 〈시그널〉 시즌 2와 더불어 성공 여부에 따라 향후 김은희의 커리어를 결정할 작품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평가 여부에 따라서 실패하고 〈시그널〉 시즌 2에 대한 기대를 철저히 박살낼 것인지, 또는 한때 호평을 많이 받았던 시절로 재기할 수 있을지는 김은희의 역량에 달린 셈이다.